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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한 최불암, 무모한 이제훈… ‘수사반장 1958’, 원작 계승과 차별화 돋보인 캐릭터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톡톡 튀는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크다. 1971~1989년 방송돼 큰 인기를 누린 ‘수사반장’의 프리퀄로서 원작에 등장하는 박영한 형사를 비롯한 4인방을 다시 한 번 등장시켜 연결성을 확보하면서도, 4인방의 젊은 시절 캐릭터를 새롭게 구축해 차별성을 뒀다.‘수사반장 1958’ 극본을 맡은 김영신 작가는 “주연 캐릭터 구축은 원작과 다르되, 그렇다고 완전히 다른 인물이어서는 안 되는 복잡한 작업이었다”며 “인물들이 시련에 부딪히고 고뇌하고 성장하여, 결국은 원작의 인물들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지난 19일 첫 방송한 ‘수사반장 1958’은 원작 ‘수사반장’ 박 반장(최불암)의 젊은 시절 이야기다. 소도둑 검거 전문 형사 박영한(이제훈)이 고향인 경기도 황천을 떠나 서울 종남경찰서에 부임하고 동료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과 한 팀을 이뤄 진정한 형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수사반장 1958’은 원작에는 없었던 종남서 4인방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펼쳐지는 만큼, 각각의 캐릭터도 원작과는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배우 최불암이 연기한 원작의 박 반장이 진중하고 묵직한, 젠틀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프리퀄의 청년 박영한은 불의를 보면 어떤 권력이라도 맨몸으로 들이받을 정도로 무모하고도 용감한 성격의 인물이다. 1회에서 깡패 무리를 잡기 위해 뱀 30마리를 풀어 모두를 기겁하게 만드는 장면은 열혈 청년 박영한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박 반장이 늘상 양복에 넥타이와 함께 트레이드 마크인 트렌치코트를 입었던 것과는 달리 청년 박영한은 체크 셔츠와 짧은 점퍼 같은 가벼운 복장으로 등장하는 점도 청년 형사와 중년 형사의 차이를 이미지로 표현한 부분이다. 청년 박영한이 원래는 시골에서 소도둑을 잡던 ‘촌놈 형사’였다는 것도 원작에는 없던 설정이다. 다만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불의를 바로잡고자 애쓰고, 이치대로 돌아가지 않는 세상에 분노하는 것은 원작과 프리퀄의 박영한 캐릭터가 가진 공통된 정서다.이동휘가 연기한 김상순 캐릭터는 원작에선 동네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이미지에 구수한 시골 형사였다. 반면 프리퀄에선 이른바 ‘미친개’로 불리며 한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집념과 똘끼를 가진 ‘아웃사이더 형사’로 그려졌다. 삐딱하고 냉소적인 김상순은 부정부패로 얼룩진 현실에서 경찰로 일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던 중 별종 박영한을 만나 형사 인생에 전환점을 맡는다. 김상순은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들을 만난 후 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되찾고 수사에 몰두하는데, 이런 부분은 근면 성실함과 뛰어난 직감으로 뚝심 있게 수사를 밀고 나가는 원작 캐릭터의 성격을 계승했다. 1회에서 깡패 패거리들에게 각목으로 두들겨 맞으면서도 상대의 귀를 물고 놔주지 않는 김상순의 모습은 집념이 넘치는 그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최우성이 연기하는 조경환은 원작과 프리퀄의 외적인 싱크로율이 가장 높은 캐릭터다. 원작 캐릭터가 다부진 체격에 맨손으로 범인을 때려잡는 ‘불도저 형사’로 그려졌던 것처럼, 프리퀄에서도 천부적인 힘으로 범인을 제압하는 야성미 넘치는 장사(壯士)로 표현된다. 다만 프리퀄에선 조경환이 경찰이 되기 전 종남시장 쌀집 일꾼으로 일하며 깡패들의 행패에 시달렸던 과거 이야기가 더해졌고, 그가 왜 경찰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 서술되면서 캐릭터의 면면이 더욱 입체적으로 담겼다. 윤현수가 맡은 서호정은 명문대 출신으로 집안의 반대를 딛고 경찰이 된 인물이다. 원작에서 김호정이 연기한 서호정 형사는 차분하고 무뚝뚝한 인물로 묘사되는데, 프리퀄에선 머리 좋고 열의 넘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서툰 면을 드러내는 신참 형사로 등장한다는 차이가 있다.명문대 출신인 만큼 서호정은 박영한 팀의 브레인을 맡고 있으며 수사가 난항을 겪을 때 논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똑 부러지는 인물이다. 2대8 가르마를 탄 외형이나 늘상 수첩과 만년필을 들고 다니며 메모하는 습관은 원작 캐릭터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받았다.현재 4회까지 방영된 ‘수사반장 1958’은 앞으로 종남서 4인방의 공조와 활약이 더욱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원작을 계승하면서도 캐릭터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이야기가 ‘수사반장 1958’만의 관전 포인트를 만들어 내고 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수사반장’ 원작보다 더 과거인 프리퀄로 만든 것은 굉장히 영리한 아이디어다. 현대물로 만들었다면 ‘수사반장’만의 매력이 절감됐을 것”이라며 “원작의 캐릭터를 가져오면서 시청자에게 추억을 상기시키면서도 새롭게 더해진 이야기로 신선함도 갖췄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0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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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선예 “母, 5살 때 교통사고로 떠나…34살에 얼굴 처음 봐” (‘같이삽시다’) [종합]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가정사를 고백하는 동시에 자녀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삽시다’)에 게스트로 선예와 배우 이효춘이 등장했다. 이들은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모녀로 출연 중이다. 선예는 “고3 때 연예계에 데뷔했다”며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연습생이 됐다. 6년간의 연습생 시절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렸을 때부터 가수를 하고 싶었다”며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뭘 믿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어린 나이에 꿈을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물 한 살에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공연을 했다”며 “당시 미국에선 인지도가 높지 않아서 손으로 직접 홍보를 하고 다녔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됐다. 스물 네 살에 했다”며 “사람마다 인생의 타이밍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활동하던 중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갔다가 선교사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고. “결혼 후 허니문 베이비로 첫째가 생겼다”며 “ (세 아이의) 엄마가 된 것에 후회가 없다. 나중에 돌이켜봐도 제 인생에서 제일 뿌듯한 일일 것”이라고 했다. 선예는 어린 시절 조부모 손에서 자랐다고 전하며, 어렸을 때부터 가정을 꾸리고 싶은 욕심이 컸다고. “사실 잘 기억이 안는데 제가 다섯 살 때까지는 저를 보러 오셨다고 하는데 그 무렵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걸로 되어 있더라”며 “아빠는 제가 원더걸스로 꿈을 다 이룬, 미국 활동을 할 때 돌아가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는 엄마 얼굴은 기억이 안 나서 모르는데 고모가 재작년에 사진을 찾았다고 하면서 엄마 모습을 보여주더라”라며 “기분이 이상하더라. 내가 상상하던 엄마 얼굴과 되게 달랐다. 34년 만에 처음으로 보니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같이삽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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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is] 전원주 “ 두 아들 건물 사주고 손주 등록금도...날 돈으로만 봐” (‘금쪽상담소’) [종합]

배우 전원주가 두 아들 부부가 자신을 돈으로만 대하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전원주는 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남편과 사별 후 외로움을 느낀다고 토로하며 “아들 둘이 있는데 같이 살자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집을 가면 방이 5개다. 궁궐이다. ‘여기 빈방이 있네’라고 같이 살고 싶은 속마음을 내비치면 ‘거기 옷방으로 할 거다’라고 하더라. 오지 말라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집청소를 해야 하거나 반찬이 떨어지면 그럴 때만 오라고 한다. (내가) 금일봉을 준다. 금일봉을 주니까 아무 소리 없이 온다”며 “받아먹는 맛에. 오래 보고 싶으며 돈봉투를 빨리 안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에 오면 ‘언제 돈을 주나’ 하는 게 얼굴에 보인다. 며느리는 몸을 돌려서 돈을 세고 있더라. 할머니로 안 보이고, 어머니로 안 보이고 돈으로 보일 때 속상하다”며 “제일 외로운 게 속상하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두 아들은 ‘어머니는 아직도 건강하시다’고 항상 한다. 걔네들 18번이다. 날 모시기 싫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는 (집에 오면) 내 눈치만 힐끔 보다가 돈봉투가 언제 나오나 그것만 보는 것 같다. 돈 주고 보내고 나면 한 달간 외롭다”며 “며느리가 집에 올 땐 100만 원을 준다. 두 아들에겐 건물을 사줬다”고 말했다. 이어 “두 아들은 월급 타면서 생활하는 게 힘들다 보니까 손주들이 학창시절 때부터 용돈을 줬다. (손주들의) 등록금도 내줬다”고 덧붙였다. 또 “아들 부부가 집에 온다고 하면 얼마를 돈을 줘야 하나 싶어서 부담이 된다”며 “그렇게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돈이 준비가 안 되면) ‘일이 있으니까 다음에 오라’고 거짓말 한다. 돈 준비를 하려고”라고 전했다. 오은영 박사가 “금일봉을 안 주면 자녀들이 집으로 안 올 거라 생각하느냐”고 묻자, 전원주는 “그렇다”고 답했다. 전원주는 “금일봉은 노력의 대가라고 생각한다”며 “아들 부부가 곰국 등 바리바리 싸들고 집에 온다. 돈을 안 주면 맨몸으로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일반적으로 부모가 너무 아끼고 알뜰하면 생각보다 자녀들은 나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자녀들은 엄마가 안타깝고 속상해 한다”며 “절약을 통해 자녀들도 굉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겠지만 어느 인생의 조각들에는 서운한 점, 엄마가 안타까운 점이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선생님이 ‘너희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오라’고 돈을 준다고 하지만 ‘내가 돈을 모으는 수많은 긴 시간 동안 너희들도 힘들었겠구나 엄마가 돌려주마’라는 마음으로 돈봉투를 주지 않나 싶다”며 “자녀들도 그걸 알 거라고 생각한다. 금일봉을 안 주셔도 자녀들은 올 것”이라고 말했다.‘금쪽상담소’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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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카 출신 나래, ♥김선웅과 결혼 발표…“인생의 다음 챕터로”

그룹 스피카 출신 나래가 배우 김선웅과 결혼을 발표했다.나래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나로서 가장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을 알렸다.이어 “인생의 다음 챕터로 넘어가 더 열심히 햄이랑 콩이랑 볶으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선웅 역시 자신의 SNS에 “오랜 시간 동안 어둡고 불안한, 때 늦은 사춘기처럼 외롭게 꿈을 좇아 헤매던 나에게 속절없이 외롭진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험난할 인생살이 함께 할 소중한 짝꿍이 생겼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 험난하고 거친 세상살이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게 도와준 여러분에게, 나의 꿈이자 행복이 되어준 내 짝꿍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한편 나래는 지난 2012년 스피카로 데뷔했다. 그러나 스피카는 5년 만인 지난 2017년 해체했다.김선웅은 지난 2010년 그룹 터치로 데뷔 후 2012년부터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KBS2 ‘아이언맨’, ‘현재는 아름다워’ SBS ‘우리는 오늘부터’ 등에 출연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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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슬기 “父=병원장, 다이아 수저 맞아” (‘라디오스타’)

‘라스’에 출연한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제2의 인생’도 대세로 만든 솔직한 야망꾼 토크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양준혁, 윤성빈, 정대세, 김홍남&집사 다나카(김경욱), 신슬기가 출연한 ‘대세체전’ 특집으로 꾸며졌다.3년여 만에 ‘라스’에 출연한 레전드 ‘야구의 신’ 양준혁은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리는 ‘방어의 신’이 된 근황과 방어계 거상이 된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야구선수 은퇴 14년 차에도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은 여전히 야구 감독에 대한 미련을 드러냈다. 야구와 방어 어느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양준혁의 열정이 감탄을 자아냈다.1993년에 프로야구팀에 입단해 신인왕과 타격왕을 동시에 석권하는 등 양준혁이 한국 프로야구사에 남긴 대기록도 공개됐다. 양준혁은 신인왕 시절 커플 화보를 찍은 배우 고소영의 실물을 극찬하기도. 또 그는 유일하게 인정하는 후배로 현역시절 같은 팀이었던 이승엽을 꼽아 눈길을 모았다. 그는 당시 이승엽이 더 잘할 수 있도록 자신이 서포트하자, 팀이 잘되고 오히려 자기 연봉까지 올랐다면서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제23화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리스트이자 ‘피지컬:100’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아이언빈’ 윤성빈이 ‘라스’에 입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벅찼던 순간으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만났던 일화를 꼽았다. 이어 그의 사인이 담긴 헬멧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해외 선수들 사이에서 호랑이 연고 열풍을 이끈 사연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성빈은 그만이 가능한 특급 개인기로 ‘노르딕 컬’을 선보였는데, 양준혁과 정대세가 힘을 합쳐도 상대가 안 되는 막강 코어와 하체 근육 클래스를 입증해 감탄을 안겼다. 그는 이날 닮은꼴인 SG워너비 김진호 모창으로 수준급 노래 실력까지 뽐냈다. 전 축구선수 정대세는 예능 대세를 향한 야망을 불태웠다. 그는 ‘롤 모델’인 추성훈의 ‘콜라 원샷 후 트림 참기’ 개인기 빼앗기를 시도, 그만의 짤을 탄생시켜 폭소를 안겼다. 또한 명품 슈트부터 시계까지 추성훈을 오마주한 패션으로 시선을 모으기도.정대세는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 출연과 축구 해설 중계, ‘피지컬:100 시즌2’ 출연 후 인기를 실감 중인 근황과 ‘인민 루니’ 수식어로 불리던 축구선수 시절 활약상도 공개됐다. 특히 타임지에 실릴 정도로 화제가 된 정대세의 눈물 사진에 담긴 일화, 전 세계 리그를 섭렵한 축구 레전드 시절도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5개 국어가 가능한 정대세는 포르투갈어로 자기소개를 하면서도 예능 야망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개그맨 김경욱은 다나카에 이어 ‘53세 트로트 신성 김홍남’으로 등장해 ‘라스’의 세계관을 흔들었다. 김홍남은 이상형 장도연과의 삼혼(?)을 꿈꾸는가 하면, ‘MZ의 아이콘’이 된 근황, ‘워터밤’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밝혔고, 스케줄을 핑계로 ‘집사 다나카’로 체인지해 폭소를 자아냈다.집사 다나카는 인기가 하락했지만, 미련이 남아 집사로 이직했다면서 최근 숏폼에서 ‘잘자요 아가씨’ 챌린지로 다시금 열풍을 일으키며 ‘MZ 대세’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BTS 정국과 ‘엄치 척’을 나눈 일화 등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김홍남과 집사 다나카를 연이어 만난 이후 “다나카가 나아”라는 냉정한(?) 평가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마지막으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2’에서 덱스와 설레는 썸으로 화제를 모은 ‘서울대 얼짱 음대생’ 출신 배우 신슬기는 솔직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덱스의 플러팅이 폭발한 ‘솔로지옥2’ 속 화제의 명장면에 대한 속마음을 밝히기도. 이어 드라마 시사회에 깜짝 등장한 덱스의 감동적인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직접 제보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솔로지옥3’를 본 소감 질문에는 “신슬기만 한 출연자는 없더라”라는 자신감 넘치는 신슬기의 통통 튀는 매력이 눈길을 끌었다.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신슬기는 ‘피라미드 게임’ 속 서도아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공개했다. 초-중-고등학교 때까지 반장을 도맡아 하고, 병원장의 딸이라는 사실을 밝힌 그는 의사 아버지의 재력을 묻는 MC들 앞에 “다이아 수저 맞다”라고 해맑게 인정해 시선을 집중시켰다.‘피라미드 게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지연, 장다아 등 출연진들과의 우정을 자랑하기도. 촬영 중 긴장했던 순간에 중심을 잡아준 김지연에게 고마움을 전하는가 하면, 악역을 맡은 장다아가 실제로는 천사 같고 씩씩하다면서 “지금도 독서 토론을 가장한 와인 모임을 한다”고 자랑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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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활약 ‘유퀴즈’, 올해 최고 시청률…이젠 차은우 온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이 배우 박성훈의 활약에 시청률이 껑충 뛰었다.지난 1일 방송된 ‘유퀴즈’ 242회 ‘만개’ 편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 평균 7.2%, 최고 10.2%를 기록했다. ‘유퀴즈’의 이번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올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유퀴즈’에서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최초로 결혼 발표를 전한 아기자기 조세호를 시작으로, 1세대 여성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반전의 매력을 뽐낸 배우 박성훈 자기님이 만개한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았다.먼저 땅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에 대한 조경 비하인드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연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꽃뿐 아니라 나무, 풀, 젊은이들의 취향까지 끝없이 연구한다는 정영선 자기님의 열정이 진한 감동을 더했다.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전 재산 2000만 원으로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수익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자 영화, 드라마 관련 일을 알아보던 중 중소기업의 일상을 담은 블랙 코미디 웹드라마 '좋좋소'를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인과 지인, 곽튜브의 이야기를 참고해 만든 '좋좋소'는 웹드라마 최초 칸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빠니보틀의 인생 도전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배우 박성훈 자기님의 반전의 인생 스토리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외고를 졸업하고 연기로 전향했을 때 겁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에 부모님도 의아해 했다는 후문. IMF 이후 어려웠던 가정사 속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이어갔고,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무대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고. 특히 박성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 출연에 김수현 배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흥미진진한 후일담을 전했다. 차기작으로 '오징어게임2'는 물론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밝히며 만개할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오는 8일 방송하는 '유 퀴즈' 243회에서는 어버이날 특별 게스트로 차세대 국민 어머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버지 배우 전배수님과 국밥 가게 사장님이 떨어뜨린 돈을 찾아준 화제의 주인공, 그리고 수많은 대작의 음악감독이자 배우 황정민 자기님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 감독과 대세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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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 아카데미영화박물관서 대표작 8편 상영…현지 관객과 만남도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지원하는 ‘한국 영화 상영시리즈 '윤여정: Youn Yuh-jung’이 오는 17일부터 25일(현시시각)까지 9일간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개최된다.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의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지난 2021년 개관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한국 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한국 영화 시리즈’의 일환으로 ‘윤여정: Youn Yuh-jung’을 개최해 그의 대표작을 소개한다.이번 시리즈는 대담하고 솔직한 연기로 많은 한국 배우의 우상으로 꼽히는 윤여정의 반백 년 영화 인생을 조명한다. 한국인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미나리’를 비롯해 데뷔작 ‘화녀’, ‘계춘할망’, ‘하녀’, ‘바람난 가족’, ‘죽여주는 여자’, ‘고령화 가족’, ‘찬실이는 복도 많지’ 등 8편이 상영된다.윤여정은 오는 17~18일 양일간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관객과 만남도 가진다. ‘미나리’ 및 ‘화녀’ 상영과 동시에 배우로부터 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연기관에 대해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KF 관계자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윤여정과 그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이번 시리즈는 전 세계 관객에게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F는 앞으로도 한국 영화 및 문화예술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의 한국 영화 상영 시리즈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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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바보’가 앞세운 안은진이라는 카드

‘유아인 리스크’를 떠안은 채 공개된 ‘종말의 바보’. 제작진이 부끄럽지 않게 만들었다고 자신했던 것과 달리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돋보인 건 바로 ‘원톱’의 무게를 떠안은 안은진이다.지난달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는 지구의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사카 코타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종말의 바보’는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든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주연이었던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로 공개를 잠정 연기한 게 그 이유였다. 그러나 마약 스캔들이 1년 이상 이어지자 넷플릭스 측은 ‘종말의 바보’를 공개하며 정면 돌파를 택했다. ‘종말의 바보’가 택한 건 ‘유아인 지우기’였다. 넷플릭스 측은 ‘종말의 바보’ 포스터, 예고편 등에서 유아인의 흔적을 지우며 공개를 준비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 당시 연출자 김진민 감독은 “시청자가 불편해하는 부분을 최소화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유아인) 분량에 손을 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유아인이 편집되기엔 이야기의 큰 축이기 때문에 더 들어낼 수 없었다”고 양해를 구했다.이 가운데 안은진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유아인의 분량이 편집되며 졸지에 원톱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그리고 마침내 공개된 ‘종말의 바보’는 공개 전과 다른 차가운 분위기 속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한가득 등장하는 인물들의 중구난방 에피소드, 빈약한 설정, 납득하기 어려운 모순적인 설정 등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이 이어졌다. 또한 아포칼립스물의 급박한 호흡 대신 감성 호소가 주를 이룬다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배우들의 열연은 ‘종말의 바보’를 끝까지 보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종말의 바보’를 이끈 안은진의 연기력이 빛을 발했다.안은진은 한때 중학교 교사였지만, 소행성 사태 발발 후 웅천시청 아동청소년부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진세경 역을 맡았다. 극 중 진세경은 하윤상(유아인)의 오랜 연인이자 서로를 지키는 인물이나, 하윤상 역을 맡은 유아인의 분량이 편집되며 진세경 역을 맡은 안은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안은진은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과 종말의 공포 등 진세경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오로지 아이들만 바라보는 진세경의 선함은 종말이라는 위기 속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안은진은 단단한 눈빛으로 진세경의 행동에 설득력을 불어넣었다.전작인 MBC ‘연인’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안은진. 그는 섬세한 감정표현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연인’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다 잡은 성공이 운이 아니라는 걸 ‘종말의 바보’를 통해 보여줬다.김진민 감독은 “유아인과 안은진이 같은 회사다. 소속사 대표를 찾아가 ‘유아인 이야기하러 온 거 아니고 안은진 달라’고 했다. 말뚝처럼 박아놓고 시작했다. 퍼스트 초이스 원픽이었다”고 자신한 바 있다. 비록 ‘종말의 바보’가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일찍이 김진민 감독의 원픽으로 신뢰를 얻은 안은진이 빛난 건 부정할 수 없을 듯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5.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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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인터뷰] 다양한 색을 가진 나를 담은 앨범…솔라 ‘COLOURS’로 2년 만에 솔로 컴백

“이 앨범은 ‘왜 나는 하나에 특출나게 재능이 있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했어요. 제 매력은 특출난 건 없지만 여러 분야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색을 가진 나를 존중하고 더 나아가 다양한 사람들을 존중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어요.”마마무 솔라가 솔로로 돌아왔다. 두 번째 미니 앨범 ‘컬러스’는 2022년 3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용 : 페이스’ 이후 약 2년 만이다.미니 2집 ‘컬러스’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광진구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솔라는 “앨범 준비 일정이 타이트했다. 10년 동안 활동하면서 이렇게 힘든 일정은 처음이었다. 그렇지만 애착이 가서 잠을 줄여가면서 앨범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어 “타이틀곡 후보가 2개였다. ‘컬러스’와 ‘벗 아이’(But I)”라며 “‘컬러스’가 제가 직접 작곡, 작사한 곡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좋아서 타이틀곡으로 추천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벗 아이’가 더 ‘타이틀스럽다’고 해서 나도 동의했다”고 타이틀곡 ‘벗 아이’ 선정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벗 아이’는 상처 주는 사람들에게 지치지 않고, 통쾌하게 복수하고 털어버리자는 메시지를 담은 R&B와 록 장르가 합쳐진 곡이다. 솔라는 “노래에 반전이 있는 것도 그렇고 작사에서도 팬들의 의견을 많이 수용하려고 노력했다. 팬들이 시원한 고음이나 가사를 원했다”며 “록 장르에 처음 도전해봤다. 10년 동안 안무하면서 노래하는 것에 익숙해졌는데 처음으로 밴드 세션과 함께 무대를 하게 됐다. 새로운 도전”이라고 말했다.‘컬러스’에는 모두 다른 장르의 6곡이 수록됐다. 솔라는 “이번에 새로운 도전이 많다. 도전한다는 것은 양날의 검이다. 좋은 것도 있지만 두려운 것도 있다. ‘잘할 수 있을까’ 불안함도 있고 ‘과연 사람들이 좋아할까’ 걱정도 된다”며 “요즘 대중은 금방 질린다. 언제든 도태될 수 있는 시장이다. 대중의 피드백을 많이 받는 대중 가수로서 이런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수록된 6곡 중 5곡에 작곡 및 작사로 직접 참여했다고 밝힌 솔라는 특히 앨범과 동명의 수록곡 ‘컬러스’는 단독 작사 및 작곡을 맡아 애정하는 곡이라고 말했다.“‘컬러스’는 하우스 장르의 신나는 곡이에요. 이 곡을 통해 보깅 안무를 처음 도전했죠. 보깅 댄서들과 같이 무대를 준비했는데 댄서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보깅으로만 채운 안무는 'K팝 최초'라고 했어요. 다른 춤에 비해서 보깅은 세상에 덜 알려진 춤 장르인데 보깅으로 전곡 안무를 채울 수 있어 의미가 있죠.” 솔라는 2014년 6월 19일 그룹 마마무를 통해 데뷔해 오는 6월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벌써 10년이 됐다니 감회가 새롭죠. 10년 전보다 성숙해졌어요. 처음에는 리더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잘못된 방향으로 행동하며 멤버들과 부딪히기도 했는데 이런 과정들이 나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해요. 음악적으로 마마무한테 많이 배우고 서로에게 영향도 많이 줬어요.”솔라는 “신인 당시 우리 목표는 ‘마마무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 하기’였다. 감사하게도 10년 동안 많은 것을 이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 예전처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한 번에 받기 힘든 시대가 됐다. 마마무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니 이제 솔로로 입지를 다지고 싶다”고 솔로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데뷔 후 10년 동안 20대와 30대를 모두 겪었다는 솔라는 “20대에는 제대로 쉬지 않고 열정 넘치게 일했다. 30대가 되면서 여유가 생겼다. 20대 때보다 시야가 넓어졌고 더 여유롭게 음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솔라는 앞으로 솔로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대중이 내 노래를 많이 들어주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차곡차곡 좋은 앨범들을 쌓아야 한다”며 “솔라라는 가수가 다양한 음악의 장르를 할 수 있는 가수라고 인정받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매번 예측한 것과 다른 방향으로 인생이 흘러갔다. 그렇지만 10년 후에도 열정은 가지고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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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오늘(1일) 첫 방…고경표X강한나가 꼽은 관전 포인트

‘비밀은 없어’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1일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 측은 첫 방송에 앞서 제작진과 배우들이 꼽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이 열정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드라마다.#1. 웃음 포인트: 보장된 ‘아는 맛’에 더해진 ‘비밀은 없어’표 티키타카송기백 역의 고경표는 “작품이 재밌다”며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보고 싶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처세술과 이미지 메이킹으로 버텨온 8년 차 아나운서인 송기백은 인생 목표였던 메인 뉴스 앵커 발탁을 목전에 뒀다. 그런데 감전 사고 후 송기백은 말하면 안 되는 속마음을 말하기 시작한다.여기에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 그리고 속마음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케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에 주종혁은 “정말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니 지루할 틈이 없다”고 말했다.#2. 공감 포인트: 응원할 수밖에 없는 마음의 소리송기백은 회사와 동료들에게 폐를 안 끼치려 최선을 다해 일한 ‘K-직장인’이자, 가족 속에서 책임감을 느끼는 ‘K-장남’이다. 그는 본모습은 숨긴 채 ‘남들 보기 좋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 보통 사람이다. 그런 기백이 감전 사고를 당한 후 진실만을 말하게 된다는 것이 작품의 핵심 내용이다. 고경표는 “기백을 연기할 때 나조차도 감정에 솔직해지는 걸 느꼈다. 그래서 더 통쾌했다”고 밝혔다.장지연 감독은 “‘비밀은 없어’를 보는 순간만이라도 본인 마음을 잠깐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강한나 역시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웃음과 따뜻한 메시지를 느끼며 보실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전했다.#3. 설렘 포인트: ‘혓바닥 헐크’와 그를 잠재울 유일한 ‘스위치’, 구남친의 참전감전 사고로 혼란스러운 ‘혓바닥 헐크’ 기백 앞에 유일한 ‘스위치’가 될 우주가 나타난다. 티저 영상에서 기백이 “온작가 얼굴이 눈앞에 있으면 느낌이 오면서 괜찮아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우주의 구남친이자 트로트 가수인 정헌이 나타나며 상황이 반전된다. 주종혁은 “기백, 우주, 정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비밀은 없어’는 오는 1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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